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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라멘 일본에서 먹으면 다 맛있다

2015. 9.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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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좋아하는 음식이 있기 마련

누구는 빵을 좋아하고

어떤이는 소시지를 좋아한다.

나는 라면을 좋아한다.

한국의 흔한 봉지라면이 아닌

일본에서 파는 진짜 라면 말이다.

그렇다고 한국라면이 맛없다는 뜻이 아니다. 

과거 일본여행에서 얻은게 있다면

예의, 친절, 매너 이 세가지다.

일본사람들은 어디를 가더라도

누구를 만나더라도 항상 예의범절을 지킨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를 얻었다.

바로 라멘의 맛



 

 



 

당시 일본에 유학하고 있던 친구가 맛있다고 대려간 곳

근데 가게가 허술해보인다.

일본에는 꼭 이런데가 맛집으로 인식되는 것 같다.



 

 



일단 들어가서 메뉴를 봤다.

뭐가 뭔지 난 당최 알길이 없다.

오직 숫자만 보인다.

이럴때는 외국어 잘하는 사람들이 부럽게 느껴진다.



 

 



 

 한참 뒤 단순해 보이는 라멘 한그릇이 나온다.

위에 하얀색 대파와 고기덩어리가 보인다.

저걸 챠슈라고 한다나 뭐라나

일단 면을 먹었다.

쫄깃하고 탱탱하다.

다음으로 국물을 마셨다.

진짜 과장하지 않고 눈물이 날것 같았다.

이렇게 맛있을수가 있나...

난 그 뒤로 시오라멘만 찾게됬다.

미소라멘?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소금라멘이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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