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주가 악재 이겨내고 반등할까

한라홀딩스 주가 악재 이겨내고 반등할까. 자신이 매수한 종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 그것보다 행복한 일이 있을까?

주식을 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그러나, 반대로 몸도 마음도 아픈 시련을 겪어야 할 때도 있다.

어제 산 주가가 갑자기 다음날 폭락한 경우는 가슴이 찢어지고 나 자신이 원통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 이야기는 2016년 9월 29일 목요일 장에서 할라홀딩스 중목을 매수한 투자자들에게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우선 일봉차트를 전체적으로 보면 바닥을 찍고 서서히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흐름이다.

2014년 10월 6일은 만도와 한라홀딩스의 주가가 분할 재상장 한 날이다. 만도를 봐도 알겠지만 동반 하락했다.  만도는 존속회사이자 지주사인 한라홀딩스와 신설회사인 만도로 인적 분할돼 이날 재상장 된 것이다.

뉴스를 찾아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아니 그렇다면 도대체 2016년 9월 30일 금요일 장에서 한라홀딩스는 왜 하락세를 보인걸까? 잘나가던 주가가 왜 장대 음봉이 나왔냐는 것이다. 그 이유는 만도의 영향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2016/10/03 - [Stock/analysis] - 만도 주가 보쉬 소송 휘청

아무튼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다. 대바닥 찍은 모습이 보인다.

대바닥 이후의 흐름을 보면, 저점이 계속해서 갱신되면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위에 노란색 동그라미 부분 저점들이 높아지고 있는게 보일 것이다.

동시에 고점까지 높아지고 있다. 아니 있었다. 위에 노란색 사각형 부분.

요점은, 만도의 특허침해가 아니라고 밝혀지는 날에는 결국 악재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고, 주가는 다시 안정을 되찾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