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계좌만들기

주식계좌만들기. 비가 와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일찍 일어나버렸다. 마누라와 아이들이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미소가 저절로 생긴다. 그러나 나는 우울하다. 또 회사를 나가야 한다.

100억이 있으면 집에서 일안하고 평생 놀면서 지내고 싶다. 이 생각을 결혼 전부터 했었다. 문득 나에게 마누라가 없고 아이들이 없다면 난 아마 백수건달로 70살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벽이라 그런지 역시 잡소리를 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처음 주식을 했을때가 생각한다. 매수 매도를 못해서 고통받은 적도 있었다. 다 지난간 일이다. 아무튼 주식을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있다. 그것을 순서대로 적어보겠다. 난 키움증권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키움 기준으로 말할것이지만, 주식계좌만들기는 거의 다 비슷하다.

우선 집 근처 혹은 직장 근처의 은행으로 달려간다. 키움증권은 전국 15개 은행과 제휴를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시티뱅크, 우리은행, KEB외한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K농협, 광주은행, 대구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스탠다드차타드), BS부산은행, 경남은행, 에버리치, 새마을 금고.

참 많다. 그럼 마음에 드는 곳 어디든 가면 된다. 은행에 갈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준다. 가서 이렇게 말한다. "주식계좌 만들러 왔어요". 그럼 담당자가 "어디 증권회사 알고 오셨나요?" 라고 말하면 키움이라고 말하면 된다.

그럼 서류를 엄청나게 준다. 이름적고 사인하고를 반복하다보면 5분 ~ 10분이 소요된다. 계좌종류는 위탁(주식)을 선택한다. 그리고 아이디 그자리에서 만들고 비번까지 입력하면 계좌개설이 완료된다. 끝이다. 주식계좌 만들기 어렵지 않다. 그냥 은행가면 간단히 해결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