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에너지화학 외국인 단타 종목. 솔직히 나도 긴가민가 했었다. 일봉 차트를 본 주주들이라면 알겠지만 참 이상한 흐름을 보였던 캔들의 모습이었다.
지금에와서는 거래량 1억주가 터진 이후 세력들이 개미들에게 물량을 떠넘겼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서 단기 단타종목으로 바뀌었다.
가장 의심이 되었던 음봉 긴 윗꼬리. 누가봐도 고점에서 물린 개인들이 득실득실 되는것이 보인다. 그리고 신용한도초과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만큼 개인투자자들의 신용 비율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위 차트를 보자.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외인들안 하루걸러 단타를 치고 있다. 오늘처럼 브렉시트 리스크가 사라져서 모든 코스피 코스닥 종목들이 대부분 불기둥을 보여주었지만 SH에너지화학은 음봉마감을 하였다.
5일선을 타고 상승했던 주가가 5일선을 이탈하는 시점에서는 과감하게 매도 혹은 차익실현 혹은 손절치고 나가는게 좋다.
현 시점에서 언제까지 주가가 빠질지는 모르지만 20일 이평선이 아래서 올라오고 있으므로 반등을 노려볼만한 그림이다. 참고로 물려있는 주주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목이 반드시 상승할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올해말까지 버틸 사람은 버티고, 당장 돈이 급한 사람이라면 털고 손절하고 다른 종목에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역시 판단은 본인 몫이다. 손절이 쉽지 않다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다.
분봉이다. 단기 시세분출로 개미들을 꼬시고 자신들의 물량을 넘긴 모습들이 보인다. 그리고 단기과열예고를 너무 좋은쪽으로만 해석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것이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단기과열이 생기면 외인들은 자신의 물량을 쉽게 넘길수가 없으므로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되지 않게 핸들링 하면서 그들의 물량을 우리같은 개미들에게 넘기는 것일수도 있지 않을까?
자신이 물량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너무 좋은쪽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원칙대로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자. 그렇게 되면 손해보다는 이익이 커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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