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PER 중요성. 기본 없이 주식을 하는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사고 팔고만 알아도 주식은 매수를 할 수 있고 매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주식의 기본 개념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그저 운에 맞기는 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주식은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강조한다.
손절선을 지켜야 하며, 추세를 읽을 수 있어야 하며, 역배열에서는 조심하자 등등 여러가지 기본들이 있다. 이는 원칙이라고도 한다.
주식은 사실 돈을 따는것이 목적이지만 주식을 하다보면 느끼게 되는 것이 돈을 따는것보다 돈을 지키는 것이다.
돈을 지키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것은 PER다. 투자자이라면 퍼퍼퍼퍼 거리는 것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냥 퍼 라고 읽는다. 퍼는 주가수익비율이다. 영어로는 Price earning ratio.
어떤 회사의 주식가치 그리고 전체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 됐는지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기준치다. PER는 현재 시장에서 매매되는 특정회사의 주식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한 주에 1만원 하는 회사주식이 1년에 주당 1000원의 순이익을 내게되면 PER는 10이 된다.
좋은 주식은 일단 장기적으로 봐도 종목의 망하지 않아야 하며 매추로가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잠시 EPS에 대해 알고 가자.
EPS(주당순이익) = 순이익 / 총 주식 수 : 높을수록 좋다.
PER(주가수익비율) = EPS / 현재주가 : 낮을수록 좋다.
이피에스는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그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고로 EPS가 높고 PER가 낮은 종목이 좋다고 보면 되겠다. 참고로 EPS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한 주에 2천원 하는 주식을 사서 1년동안 1천원을 벌었다고 친다면 주당 순이익은 1천원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재무제표와 기업준석표를 보면서 이피에스와 퍼에 대해 살펴보자. 위 종목은 경동나비엔이다. 위 표는 2016년 10월 19일 수요일 기준이다. EPS는 1,304원이다. PER는 23.96이다. 높을수록 좋다고 한 EPS가 1,304원 밖에 되지 않는다. 낮을수록 좋다고 말한 PER는 23.96이다. 그렇다면 퍼와 이피에스만 보고 판단하자면 이 종목은 좋다고 할 수 있을까?
이번에는 삼성전자와 비교해보자. 주당순이익 EPS는 109,883원이다. PER는 11.47이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수치다. 퍼는 낮고 이피에스는 높다. 만일 액면가 5천원을 주고 매수한 사람이 있다면 1년에 5천원으로 109,883원을 버는 셈이다. 그렇다면 주식의 가치는 높을 수 밖에 없다. 지금 삼성전자 주가가 얼마인지 확인해보면 답이 나올것이다. 또한 지금 우리가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두배가 될려면 11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PER의 또 다른 의미는 투자한 자금회수에 걸리는 기간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PER가 5면 투자한 돈 뽑늗데 5년 걸린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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