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물대 분석. 신용 미수가 많은 종목이 상승하는 경우는 드물다. 오해하지 말자. 상승하는 경우가 없다는게 아니라 드물다는 것이다.
세력이 불우이웃 돕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개미들에게 곱게 수익을 안겨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력은 반드시 개미들의 손절을 노린다.
주가를 하락시키면서 공매도 혹은 물량을 매집한다.
주가의 바닥의 끝은 어딘지 모른다. 세력이 이탈한 종목은 정말 끝이 어딘지 모르게 떨어진다. 완벽하게 이탈하게 되면 굳이 주가 관리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여차하면 다른 종목에서 작업하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항상 개인투자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아니 매번 하는 이야기다. 손절은 지키면서 매매하자는 거다. 그렇게 되면 주식시장에서 죽지는 않을것이다.
주식하면서 매물대 라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매물대는 매물이 많이 쌓여있는 곳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으며 가격 공방이 엄청나게 이루어졌던 구간이라고 볼 수있다.
A라는 사람이 주식 10개를 팔았다면 10개는 누군가가 사게 되었을 것이다.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시장의 관심을 끌게 되면 아주 자연스럽게 개미들이 달라붙는다. 초단타 부터 시작해서 온갖 사람들이 주식을 사고 팔고를 반복하면서 거래량은 늘어나게 되고 매물대가 형성이 되는 것이다.
대량거래가 일어난 구간을 매물대라고 정의내릴수도 있다.
실제로 한 종목을 예로 들어 보겠다. 장대양봉이 발생하는 시점에서 대량거래가 동반되었다. 그리고 수일 이내 거래량은 폭발적이다. 바꿔 말하면 저 부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고 팔기를 반복했으면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또 다시 바꿔 말하면 엄청나게 물려있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SH에너지화학 종목의 2016년 6월 신용물량은 엄청났다.
또 한번의 대량거래. 그리고 양봉. 그러나 전고점 돌파를 하지 못한다. 남은 물량을 털기 위해서의 상승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럼 실제로 매물대 차트를 설정해서 확인해보기로 하자. 어떤가? 1900원대 1950원대 부근에 매물대를 확인할 수 있다.
횡보중인 구간에서도 매물대는 형성될 수 있다. 매수 세력과 매도세력이 공존하면서 매물대가 형성되기도 한다.
아참, 하나 기억하도록 하자. 상승 구간에서의 매물대는 저항대 역할을 하고 하락 구간에서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왜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예를들어 8천원대에 매물대가 존재한다고 할때 현재 주가는 5천원이다. 5천원에서 1만원을 가기 위해서는 8천원대에 있는 매물대를 뚫어줘야 하는데 5천원에서 8천원 까지 주가가 상승하면 8천원대 주주들은 너도나도 본전심리 때문에 내던지게 되고 그곳을 쉽게 뚫지 못하게 되므로 상승구간에서는 매물대가 저항대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아, 그리고 호재가 있으면 매물대를 뚫기 수월하다.
2016/08/25 - [Stock/knowledge] - 주식 매물대 차트 설정 방법
위는 참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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