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무한물타기. 주식에서 물타기란, 희석시킨다 라는 의미를 가진 뜻이다. 자신이 어떤 종목을 매수했는데 갑자기 매입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이때 보통은 손절을 하거나 홀딩을 하기 마련.
그러나 길을 볼 줄 아는 투자자라면 물타기를 한다.
물타기를 하면 평균매입단가 즉, 평단이라고 불리는 평균단가를 낮출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겠다. 5만원짜리 주식을 350개 샀다. 그런데 주가가 계속 하락한다. 주가는 3만원이 되었다. 그러나 내 평단은 5만원이다. 그래서 평단을 낮추기 위해 현재 3만원인 주식을 350개 산다. 그럼 내 평단은 5만원에서 4만원으로 변한다. 이렇게 평단을 낮추면 된다.
그럼 무한물타기는 무엇이냐? 말 그대로 무한으로 물을 타는 방법이다. 자금에 여유로움이 있는 투자자들이 할 수 있다.
리노스 일봉 차트를 통해 알아보자.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흐름이 좋아보여서 5280원에 매수한다.
근데 마이너스의 손이 내 별명이라서 사자마자 하락한다. 곧죽어도 손절은 안한다. 올라갈거라는 미음 때문이다. 이때 물탄다.
더 하락한다. 에라모르겠다. 60일선 반등이나 노리자 라는 생각으로 물타기 시도.
또 떨어진다. 괜찮다. 120일선 반등할거야. 물타기 한다.
반등은 없다. 계속 하락한다. 에라 모르겠다.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내기하자. 물타기 시도.
반등이 왔는데 120일선 장기이평선이 강한 저항대로 작용하였다. 매도했어야 하는데 못했다. 그리고 또 다시 하락. 3000원대에서 또 물타기.
신에게 감사합니다. 강한 양봉 발생.
어디까지나 예를 들어본거지만, 이런식으로 무한 물타기를 해서 평단가를 낮추고 탈출을 하거나 수익을 늘릴 수 있다. 그런데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보유종목이 상장폐지 되는 날에는 모든 돈이 휴지조각으로 변한다. 속된마로 쪽박차는거다. 따라서 반등이 일어날 사이즈가 보일 때 물타기 하는게 좋은거다. 무한물타기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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