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 이론

자진상장폐지

2016. 7. 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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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상장폐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종목이 상장폐지를 당해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종이쪼가리가 된 적이 있는 투자자들은 주식을 투자하는데 있어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일어나는 상장폐지. 당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황당하고 어안이 벙벙해진다.


그렇다면 상장폐지란 무엇을 말하는걸까?


거래소시장에 상장된 유가증권이 일정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상장자격이 취소되것을 뜻한다. 발행회사가 도산이나 지속적인 재무상의 손실을 입었거나 일정수준 이상의 회계감사 의견을 받지 못하는 등 폐지 기준에 해당될 때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얻어 상장폐지라는 조치가 취해진다.






그냥 쉽게 말하면  거래소에서 퇴출되는거다. 증권회사는 거래소에서 퇴출된 종목의 경우 매매자가 증권회사를 통하여 거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상장폐지가 되면 더이상 주식으로서 가치를 상실하게 되는 거다.






그럼 나는 어떻게 될까? 큰일나는거다. 만일 내가 매수하여 갖고 있던 종목이 만일 상장폐지가 되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해당회사가 상장폐지 예정임을 공시한다. 그러나 주주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지는 않는다.






매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폐지전에 정리매매 기간으로 7 영업일 동안 최종적인 매매가 가능하다. 정리매매 기간동안 거래를 통해 정리하지 못할 경우 장내에서의 거래는 더이상 불가능하게되며, 정리매매 거래 시 거래 체결 방식은 30분간격으로 체결되는 방식이고 가격 제한폭은 없다. 이게 무슨말이냐? 즉, 상한가 하한가가 없어지는거다. +30% -30%라는 한도치가 없어져서 하루에 100%까지 오르기도 한다.






본론은 최대한 짧게 쓰겠다. 자진상장폐지는 회사가 스스로 상장페지를 하는것이다. 다른 여러가지 이유들도 있지만,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없어진 경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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