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종목 차트분석

오스템 주가 2차 상승 상한가 돌파

2016. 7.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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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주가 2차 상승 상한가 돌파. 이 종목은 내 관심종목에 편입되어 있는 주식이다. 전에도 몇번 이야기 한적 있기 때문에 뭐하는 회사인지에 대한 내용은 쓰지 않겠다.


그냥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면 아주 잘 나와있으니까 참고하면 된다.


주식 투자에서 가장 아쉽고 속상한 부분이 있다면, 자신이 투자한 종목이 손실구간에 접어들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손절하거나 포기한 종목이 몇일 사이에 상한가를 가게 되는 경우다.


지금 내 상황이 그렇다. 많이 아쉽다. 조금 더 세력의 매집이 있고나서 급등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랐던것이다. 2016년 7월 14일 목요일 장에서 말이다.






이 종목은 평소에 많은 거래량을 동반하지 않았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아는 사람만 보는 그런 종목이 아닐까 싶다. 전체적인 차트를 눈으로 익히고 하나씩 분석해보도록 하자.






우선 2016년 4월 초반에 1차 상승이으로 장대양봉으로 나온다. 다음날 긴 윗꼬리 음봉으로 더이상 올라가기 힘들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 윗꼬리에서 세력들은 물량을 어느정도 처분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박스권 횡보. 이 조정구간에서는 저가매수로 접근하는게 정답이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러다가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미들을 꼬시고 거래량을 동반한다.






그러나 다음날을 보면 힘이 없음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주가는 하락을 하게 되고 마침내 20일선을 깨고 60일선까지 내려간다.






2500원. 저 60일선 부분이 강력한 지지대 역할을 한다. 지지 후 반등하면서 다시 횡보. 그리고 거래량 동반한 양봉발생. 윗꼬리 거의 없음. 따라서 다음날 슈팅 한번 기대할 수 있음. 보유자는 홀딩 구간. 그러면서도 기존 세력의 패턴을 본다면 목표가 정해서 매도하는 포지션을 잡아본다.






다음날 주가는 갭상승을 하고 최고 3280원까지 치솟는다. 사실 이 자리에서 한번 갈거라고 생각했지만 음봉이 나온다. 안건건지 못간건지는 알수없지만, 그저 내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하지만, 과거 고점물린 사람들의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 악성매물이 없으면 주포가 주가를 올리기 쉽기 때문이다.






이후의 흐름을 보자. 또한번 직전고점 돌파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폭락. 사실 저기 최저 2460원까지 떨어진 날은 주식 시장 전체가 힘들었던 시기다. 바로 브렉시트 때문이다.






아무튼 120일선 장기이평선이 버텨주고 있다. 공포에 매수한 사람들에게는 이익을 챙겼을 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시작된 횡보구간. 3천원을 돌파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러다가 드디어 2차 상승을 하고 상한가를 안착한다. 꾸준히 믿음을 가지고 버틴 투자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난 6월 초에 매도하고 빠졌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을 보면 참 아쉽고 한편으로는 기존 주주들이 부럽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는다. 좋은 종목은 정말 수두룩하다.






아참, 이건 매동인데 특이한 점을 한가지 발견해서 올려본다. 상한가를 찍기 2틀전 즉, 2016년 7월 12일을 보면 은행에서 엄청나게 매도했고 그것을 기타법인이 다 받은 것이 눈에 띈다. 그리고 이틀 뒤 상한가가 나온 것이다. 엄청난 양의 물량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으로 봐서 장 시작전이나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로 이루어진 대량거래도 미루어 보면, 블록딜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말이 길어진다. 아무튼 진심으로 오스템 주주들에게 다시한번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각자의 포지션, 매수, 매도 시기와 타점을 잡고 손절가 잡아서 다른 많은 종목에서도 대박나기를 기도하겠다. 그럼 성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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