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 주가 케이피엠테크 인수예정 MOU 상한가

한일진공 주가 케이피엠테크 인수예정 MOU 상한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 있다면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주식 투자자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다.

5% 7%의 수익률에 함성은 나오지 않는다.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이 오를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스윙이나 단중기로 접근한 것이 어느날 갑자기 상한가를 찍었다. 하루아침에 수익률이 30%가 되었다. 무조건 술한잔 해야 하는 날이다.

1억이라는 큰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허나 돈많은 사람들에게는 1억이 작은 돈일수도 있고, 나처럼 평범한 개인투자자들에게는 1억은 매우 큰 돈이다.

나는 왜 자꾸 1억이라는 말을 하고 있을까? 상한가의 대단함과 그 가치를 표현해주고 싶어서다. 직장인 1년치 연봉으로 3천만원을 버는 사람을 돈을 잘 버는거다. 누구는 1년에 순수익 1천만원을 버는 사람도 있다.

1억 투자로 상한가를 찍게되면 하루아침에 3천만원의 수익이 생긴다. 그러나 악재로 인해 하한가를 찍으면 하루아침에 3천만원을 날리게 된다.

주식은 위험하고 민감한 생물체다. 언제 어디로 갈지 모른다. 따라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손절과 목표가 설정 그리고 원금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잡소리가 길었다. 한일진공은 2010년에 설립되었고 진공증착장비의 생산, 판매 및 진공증착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휴대폰 case 및 window 코팅용 진공증착장비, 광학(렌즈) 및 휴대폰 카메라 렌즈 코팅용 진공증착장비, 안경 코팅용 진공증착장비 등이 있다. 매출구성은 스마트폰 71.74%, 기타 28.26%로 구성된다.

2016년 7월 14일 목요일 장에서 상한가를 맞은 한일진공. 왜그런지 뉴스를 찾아보니 케이피엠테크은 한일진공 컨소시엄과 케이피엠테크 채권은행자율협의회가 주식 양수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 공시가 보인다.

양도인은 케이피엠테크 채권은행자율협의회, 양수인은 한일진공 컨소시엄이다. 양수도 주식 수는 296만3670주이며 1주당 가액은 5500원이다. 양수도 대금은 약 163억원이다. 또한 한일진공 컨소시엄은 케이피엠테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오늘은 분봉 차트부터 확인해보자.장초반 상승 기울기가 엄청나다. 거의 상한가 언저리 까지 올라가는데 1시간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장 막판에 보면 대량거래가 두차례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동그라미 부분의 거래량은 당연히 매도물량이고 첫번째 동그라미 부분의 거래량은 매도물량과 매수물량이다. 저 물량이 세력들의 물량인지 개미들 물량을 털어간건지는 의문이다.

일봉차트다. 차트와 거래량이 참 예쁘다.

2차 상승이 이루어지기 전의 그래프를 보도록 하자. 일정 가격대에서 5일선 달고 이동하고 120일선 지지받는 모습이 세력이 주가관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언제 2차상승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인데, 그건 주포만이 안다. 따라서 이런 차트의 흐름에서는 저가 분할매수로 접근하는게 좋다.

전체적으로 보면 거래량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흐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기존 투자자들은 축하한다는 말을 받아 마땅하다. 이렇게 상한가를 간 상황에서는 일정 부분 이익 챙기는 것 잊지말자. 상따를 한 개미들이라면 반드시 손절가 정해서 대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