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주가 단타

영진약품 주가 단타. 요 근래 영진약품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유인 즉슨, KT&G생명과학과의 합병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과연 단순 합병이 이런 급등을 보일까?

KT&G생명과학과 합병을 전후해 주가가 급등한 것에 대해 영진약품의 관계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영진약품은 신약 파이프라인이 부족했고, KT&G생명과학은 신약파이프 라인을 가지고 있어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

KT&G생명과학이 연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 라인 가치는 230억 정도로 평가돼고 있는데 합병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시총이 4000억 이상 급등했다.

일봉 차트를 보면 5일 선 밑으로 빠지지 않고 꾸준히 올라타고 가고 있다. 거래량이 엄청나다.

오늘은 아마 단타개미들의 날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왜냐?

이게 바로 오늘 2016년 4월 8일 금요일 3분봉 차트다.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고점 5,500원까지 오른다. 그 이후 하락하기 시작한다. 내가 파란색으로 중간에 선을 그어놓은 지점은 5천원이다. 참 재미있는 점은 마치 세력싸움을 하는듯이 내려가면 올리고 방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구간에서 단타들은 어느정도 수익실현을 했을거라고 본다. 물론, 5,400원 5,300원 되는 고점에 물렸다고 생각하고 손절한 사람들도 많을것이다. 손절할필요는 없을것 같다. 일단 7월 8월 까지 가봐서 좋은 소식이 나온다면, 지금의 가격은 생각하지도 못할 정도로 싼 가격이었구나 하고 여겨질지도 모를것이다. 시간외 단일가 종가는 4920원으로 5원 올랐다. 오늘같은 날은 단타 개미들이 울고 웃는 날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단, 지금 당장의 상황에 힘들어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아직 장대 음봉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내 생각이지만 어디까지가 끝일지 모르게 치솟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왜냐? 단순히 합병이라는 이유로 투입할수 없는 큰 돈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합병 계약일이 다음주다. 2016년 4월 11일. 이번 합병의 목적은 다들 공시를 봤으면 알겠지만 현식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한 R&D 인프라 강화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주가는 미친여인 널뛰기 하듯 치솟을 것으로 본다. 역시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투자는 본인이 판단하고 신중하게 접근하는게 좋다. 그저 눈 앞의 몇만원 몇십만원을 위해 단타를 하는 것보다는 중장기로 바라보는것도 좋은 매매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