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주가 상한가 불기둥 시작에 불과한것일까?

영진약품 주가 상한가 불기둥 시작에 불과한것일까?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사람이라도 자금이 어디로 몰리는지 정도는 알것이다. 가장 핫한 종목을 찾아보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다.

거래대금 상위목록에 있는 종목들 중에서도 단연 영진약품은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오늘의 주가는 상한가로 끝이났다.

영진약품은 이미 급등 이유가 뻔하게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확실이 임상2상이 성공한게 아니라 진행중이지만, 2천원대 초반부터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이 많았다.

영진의 주가가 이렇게까지 올라온 이유는 주가를 상승시킬수 있었던 재료 자체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이미 KT&G 생명과학과의 합병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된 상태다.

그리고 지금은 무엇일까? 바로 신약이다. 관련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2016/05/01 - [Stock/analysis] - 영진약품 YPL-001 글로벌 천연물 신약 COPD 임상 2상 주가 반영 기대감 상승

2016/04/19 - [Stock/analysis] - 영진약품 주가 종목 분석 투자자별 매매동향

2016/04/12 - [Stock/analysis] - 영진약품 합병 KT&G생명과학 인수 신약 건

아무튼 영진의 시총은 현재 2조가 넘는다. 엄청난 수치다. 언제까지 주가가 오를지 그 누구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목표가를 정해서 대응하면 된다.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일봉차트를 보면 2천원대 부근에서 세력들이 매집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간중간 물량 체크를 위해 거래량을 발생시킨듯 하다. 주식을 하는 개인 투자자라면 영진의 주포가 얼마나 교과서적인지 알 수 있다. 정석적인 매집, 정석적인 눌림목, 조정, 종가 관리, 그리고 시세분출 등.

눌림목 자리도 아주 깔끔하게 관리해준다. 최대한 5일선을 이탈하지 않게끔 해주었다.

2016년 5월 18일 수요일. 종가를 확인해보니 상한가에 가있었다.

거래량을 보자. 종전 대비하여 대량거래가 발생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쉽게 상을 찍었다. 이유는? 위로 악성 매물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분봉으로 보겠다. 시초가는 갭상으로 출발. 그러면서 1분봉을 음봉으로 만들면서 반등 이후 차익실현 물량 받고나서 그대로 상승을 시킨다. 오전장 시작 후 불과 10분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갭상 7%를 합치면 전일 대비 23%를 10분만에 끌어올렸다.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상한가를 두번찍었다. 첫번째 상한가를 돌파할때는 14,150원에서 엄청난 매도물량이 있었는데 그것을 다 잡아먹고 나니 반대로 매수물량이 엄청나게 많았다. 당연하다. 상한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매수물량에 대고 엄청나게 팔아치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주가는 13,000원까지 떨어진다. 이때 단타 개미들도 엄청나게 손절을 했을것이다. 그리고 반등 하고 쌍바닥 찍고 다시 올라가다가 공매도 숏커버링 한번 나오고 마지막으로 다시 종가는 상한가로 마감이 되었다.

오후 동시호가 시간이 되기 전 호가창 체결량을 확인해보니 엄청난 물량을 다 먹어치우면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호재라는 것은 바로 우리 근처에 있었다. 그것은, 위에 매물대가 없다는 것 자체가 일단 첫번재 호재라고 볼 수 있고 두번째는 신약의 성공 기대감이다.

오늘 영진약품은 신고가를 돌파했다. 주가 급등으로 한국거래소는 18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내일 2016년 5월 19일 오후 6시까지 답변을 줘야 한다. 계속 주가를 급등시켜서 투자 경고를 받고 거래정지가 되고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지는 모르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상승이 예상된다. 이것 역시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만약 임상2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제2의 한미약품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는 남의 이야기를 듣고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판단하고 확신이 설때 매매를 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