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합병 취소 or 성공 주가 흐름 결정. 제목 그대로다. 영진약품과 KT&G생명과학의 합병이 취소되거나 성공하게 되면 주가는 방향성을 잡는다는 뜻이다.
웃음이 나올 정도로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 시점에서 영진 주주들은 개인 하나하나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다들 알고있듯이, 영진약품은 지난 2016년 4월에 KT&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비율은 1:0.61%이었고, 합병기일은 2016년 7월 1일이었다.
하지만 증권신고서 오류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영진약품은 2016년 8월 11일까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상장 절차가 취소된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같은 개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무작정 버티고 있는거? 아니면 주담에게 통화라도 해야할까? 전화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다. 호재든 악재든, 알려줄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재료 하나만 보고 영진약품에 투자한 사람들이 꽤나 있을 것이다. 제2의 한미약품도 꿈이 아닐거라는 기대감에 말이다.
위 일봉차트를 보자. 사실 교과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60일선 이탈 시 손절이다. 물론 차트가 정답은 아니지만, 차트를 배우는 이유가 때로는 정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30% 하한가를 맞고 난 이후의 흐름으로 볼때,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횡보했던 주가는 위와 같다. 노란색 부분. 12,000원을 중심으로 가격이 횡보하고 있다. 그러다가 단기 박스권을 이탈하는 흐름을 보였다. 2016년 7월 29일 장 종가 10,800원. 거래량 동반. 음봉 발생.
이 상황이라면 큰 박스권 하락 구간까지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게 깨지만 120선까지 하락하게 될 것이다. 공매도 세력 그리고 일반 투자자들의 투매물량이 합쳐진다면 그 가속도는 빠르게 전개될 것이다.
분봉이다. 10,700원이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주었다. 워낙에 많은 투자자들이 영진약품에 비중을 담그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라고 본다. 주가가 상승할지 하락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판단이 중요한 순간이다. 심리적 가격대를 지키느냐, 아니면 깨버리느냐에 따라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신약을 보고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어짜피 몇년 장투를 하고 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겠지만, 단기 관점에서는 좋지 않다는 것은 초보자라도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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